고양이가 편안하게 목욕하는 5가지 방법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 달리 스스로 그루밍이라는 행위를 통해 몸을 단정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일 경우에는 보통 2-3달에 1번 정도 목욕을 시키거나, 굳이 목욕을 시키지 않습니다. 사람이 억지로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깔끔하게 몸을 유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상황에 목욕을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털에 이상한 게 묻었다거나, 목욕시키지 않으면 안 될 만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편안하게 목욕시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5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출처: Unsplash

고양이가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목욕을 싫어합니다. 평소에 얌전하던 고양이도 물만 닿으면 발톱을 내세워 도망가기 바쁩니다. 안그래도 자주 놀라는 고양이가 몸에 물이 닿았을 때 더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고양이는 물과 젖은 상태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한, 목욕을 시킬 때 사용하는 샴푸의 향기가 고양이에게는 큰 자극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 5단계로 목욕 시키기

1. 미리 준비하기

고양이 목욕 시킬 때 필요한 모든 준비물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어야 합니다. 갑자기 수건 가지러 가고, 샴푸 챙겨 오고 그러면 고양이가 물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 상황은 고양이를 더 스트레스를 받게 만듭니다. 그러니 그때만큼은 다른 가족들도 조용히 있어서 고양이가 예민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준비물: 욕조 혹은 대형 싱크대, 미끄럼 방지 매트, 샴푸, 수건, 건조기

그러니 미리 모든 준비물을 세팅해 두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한 뒤에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전에 고양이 발톱을 모두 깎아둬야겠죠? 안 그러면 목욕 중간에 집사님들 손은 피투성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싫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2. 물과 친해지기

고양이는 낯선 환경을 싫어합니다. 목욕은 고양이가 싫어하면서도 낯선 행동입니다.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바로 물에 집어넣는 것보다는 목욕 전에 고양이를 물가에 가까이 데려가거나 조금씩 물을 뿌려보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고양이는 낯선 환경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3. 적정한 온도와 샴푸 준비하기

고양이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온도의 미온수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고양이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샴푸가 아니라 고양이들이 쓰는 전용 샴푸를 구입하셔서 피부의 자극을 줄이고 천천히 거품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4.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빨래하듯이 혹은 설거지하듯이 고양이를 다루시면 안 됩니다. 예민한 동물이기에 천천히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를 마사지해주면서 목욕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마사지 부위로는 턱 아래, 어깨, 아래 다리 부분입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부위가 다릅니다. 그러니 평소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를 잘 관찰하셨다가 부드럽게 마사지하시길 바랍니다.

5. 정확한 보상주기

깨끗한 물로 마무리까지 되었다면 건조기로 털을 바싹 말려주셔야 합니다. 혹시나 거품이 덜 빠진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 후 가장 중요한 단계가 남았습니다. 바로 고양이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해 보상을 줘야 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트릿이나 츄르를 맘껏 주면서 목욕은 행복하고 좋은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고양이를 목욕시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고양이를 목욕시킨다면 편안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참고하시고 편안한 고양이 목욕 시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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